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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 2015.03.06/17:31:37
전화영어의 최대 장점은 '자신감 회복'인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땅에서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도 너~무 없는게 현실인데,
두렵고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수영을 아무리 이론적으로 많이 배웠어도, 막상 물속으로 뛰어들으라고 한다면
수영 초보가 얼마나 무서울지...상상이 갑니다...

하지만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알고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말을 많이 해봄으로써 익숙해지고 그 환경에 최대한 노출시켜서 얻어지는 "영어근육"이라는 게 실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처음 저에게 운전을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제가 앞, 옆, 뒤에서 오는 차들과 신호등 갑작스런 끼어들기 이모든 것을 어떻게 항~~상 동시에 생각하냐고 정말 피곤한 일 아니냐고 여쭤보니 그러시더군요.
숙달이 되면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손이 먼저 가게 된다고...
그 말을 저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몇년이 지나니 정말 제 손이 먼저 가더라구요^^
영어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직접 말을 내뱉어 보지 않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면 스피킹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지만 충분히 내가 말해본 것은
아미고 2015.03.06/17:34:55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이미 입으로 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올때까지...슬럼프를 겪더라도 이겨내고 열심히 해야하는게 함정이지만...

그리고 오래 운전 안하면 다시 배워야 된다고 하잖아요? 장롱면허로 오래 있으면 몸이 기억을 못한다고,,,그래도 막상 다시 좀 만 하면 잘 되듯이

영어도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서면 그 다음 부터는 다시 그 레벨로 올라가기가 이전 보다 훨씬 빠른 시간안에 가능합니다.



지금 용기내셔서 시작 하신 것 정말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시간 있으시면 전화영어 하면서 영작첨삭도 같이 병행해서 글로도 많이 연습해보세요.

라이팅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스피킹 실력도 같이 향상될 것입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