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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전화영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나라 대부분 학생들이 그러하듯 중고등학교 영어를 배우고 대학을 가서 교양 회화반을 듣고 했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영어인지라 회화는 잘 늘지 않았어요. 성격이 엄청 활발해야 회화를 잘한다는 속설을 믿고 있었던 터라, 어느 부분에서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니까 회화는 힘들겠다 스스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2년전인가 지인으로부터 아미고 톡이라고 저렴하면서도 유용한 전화 영어 싸이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회사인지는 몰랐구요, 언뜻 아미고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도 회화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지만 미루다 보니 훌쩍 시간이 가고 이제 더는 늦추면 안 되겠다 싶어 레벨 테스트를 마치고 드디어 지난 8월부터 수강하게 되었어요. 첫달은 Van 선생님이셨는데 부끄부끄하고 자신감 결여된 저에게 많은 긍정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목소리가 일단 쾌활하고 유쾌하십니다. 하지만 전화 영어가 처음이었던 저는 열심히 수업을 준비한다고 영작을 많이 해 두었었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듯합니다. 후반부 수업은 좀 지루했거든요. 제가 교재 질문에 대한 맞는 답을 하는지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아예 영작은 안 하고 있고요, 다음 수업의 질문 서너개를 읽고 어떤 내용을 말하면 좋을까 러프하게 생각해 놓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정치 않은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수업 시간 변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것이 이곳 전화영어의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전화영어의 최대 장점은 녹취를 통해 다시 복습할 수 있다는 건데요, 다시 듣다 보면 제가 문법적으로 알고 있어도 말할때 어이없이 실수하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제가 엄청 회화를 잘 하는 사람같네요. 하지만 절대 아니고요, 말하고 싶은 것을 쉬운 단어와 쉬운 문장으로 말하고 싶은 일인일뿐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Van 선생님께로부터 monthly report는 받아 보지 못했지만 수업시간 변동 많아서 그러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지금 수업하는 Glenda 선생님께도 여쭈어 보았지만 그 다음 주에도 지금도 report는 못 받아 본 상태입니다. 머, 괜찮아요. 주 3회 10분이라서 안 해주실수도 있는 거죠. ) 옇든 지금 Glenda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수업 질문에 파생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들려주십니다. 다만 데일리 리포트에서 어휘나 표현 알려주시는 것이 Van 선생님 보다는 덜합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수업중에 했던 표현을 다시 상기할 수 있게 써 주시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쓴 제 후기지만 결론은 전화영어 좋다는 것이고요~ 아미고톡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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