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베스트후기엔 20,000점의 적립금
완소후기엔 5000점의 적립금을 쏩니다!
|
||||||||||||||
벌써 Gracey 선생님과 영자신문과정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나갔네요. 매일매일 영문기사를 듣고 읽고 선생님과 토론하면서 영어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영문신문과정 수업을 준비해온 방식을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영자신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리스닝 파일은 총 3가지로 미국발음 파일, 영국발음 파일, 한 문장씩 한번은 미국발음으로 다음엔 영국발음으로 들려주는 파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세번째 파일을 선택하여 리스닝을 합니다. 동일한 문장을 미국발음과 영국발음으로 차례로 들어보면서 두 종류의 발음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지금까지 주로 미국식 영어로만 듣기를 공부해왔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리스닝을 할 때는 한 문장씩 끊어서 들으면서 들은 문장을 다시 한번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문장을 읽을 때는 들었던 성우의 발음과 억양, 강세 등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에서도 발음이나 억양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 접하거나 익숙지 않은 단어나 구문이 있으면 따로 표시해두었다가 수업이 끝나고 복습할 때 다시 한번 정리하였습니다. 영문기사 말미에는 항상 기사의 세부내용 파악을 묻는 몇가지 질문들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독해 후에 그 문제들을 풀면서 기사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좀 더 편하게 기사의 주요 내용들을 요약하여 말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기사의 주제가 TI(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발행하는 Corruption Perception Index에 관한 것이었다면, “왜 아직까지 많은 나라에서 부패가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이 주어집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이 질문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업 전에 미리 질문에 대한 내 입장을 정하고, 내 입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들을 브레인 스토밍 해봅니다. 그리고 내 입장을 설명할 때 사용할 어휘나 구문들도 메모해 둡니다. 선생님과의 토론이 끝난 다음에는 수업시간에 했던 논의들을 바탕으로 토론주제에 대한 내 생각을 글로 써보고 선생님께 첨삭을 받습니다. 영자신문과정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훌륭해서 개인의 공부방식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 공부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
||||||||||||||